- <긴급제안>1. 민주노동당 동대문갑,을,중랑지구당의 주관하에 준비되어지는 시립대 총장실과 총무과에 집중적인 항의전화투쟁에 동참합시다!!!
**** 일시 : 2002년 1월 23일(수) 오후 2시-4시 사이
**** 총장실전화 : 2210-2211~2
총무과전화 : 2210-2225, 2725, 2234, 2734
**** 항의핵심 : 차별정년폐지, 장기파업책임추궁, 교섭촉구
지금 시립대의 파업투쟁상황은 단순히 그들만의 생존권을 위한 투쟁이 아니다. 이 투쟁은 애초부터 남녀차별,동일직종차별에 저항하는 투쟁이었다. 18명밖에 안되는 조합원이 한치의 흔들림없이 90일 파업을 전개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시립대는 재단이 서울시청에 있다. 우리나라의 공무원사회가 어떠한가!
우리나라 사회에서 제일 바뀌지 않는 사회가 공무원사회라는 말이 있다. 시립대는 바로 그 모순을 그대로 안고있는 학교다.
노동조합을 인정은 커녕 노조무시와 노조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는 학교당국에 지역의 모든 민주단체는 함께해야한다.
지금 현재 시립대의 상황은 어느 파업사업장보다도 절박하다.
18명의 파업으로 시립대에 업무적으로 타격을 줄수도 없다.
하지만 그들이 포기할 수 없는건 바로 자신들의 투쟁의 정당성과
그과정속에서의 시립대총장을 비롯한 학교당국의 권위적이고 비민주적인 면들을 너무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이투쟁은 단지 한학교당국을 향한 투쟁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가증스럽게도 시립대비정규직-과사무실근무직원-같은경우 출퇴근시 지문날인으로 통과의례를 거친다고 한다. 이게 최고의 지성이라고 하는 대학에서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바로 그게 우리지역의 한 대학인 시립대에서 버젖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놀랄뿐이다.
엄혹한시절, 조국의 자주와 민주,통일을 위해 투쟁하고 지금도 투쟁하고계시는 시립대 민주동문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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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민주노동당동대문중랑 
